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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재)한국공기안전원, "음압시설 기술기준" 제정
- 작성자 :
- 관리자
- 등록일 :
- 2020-04-02 11:17:14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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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공기안전원, ‘음압시설 기술기준’ 제정
민간기관 최초로 음압시설 관련 표준 정립
종합적인 기술기준 마련으로 더 높은 사회안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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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압시설 기술기준 ‘음압시설의 설비구축 요건’ 표지, 본문 각 1면
재단법인 한국공기안전원(이사장 이형우)은 최근 ‘음압시설 기술기준’을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한 기술기준은 ‘음압시설 관련 표준’으로, 지난 2월 열린 ‘공기안전기술세미나’에서 ‘음압시설 설계와 검증’에 대한 강좌와 함께 발표했다.
현재 음압시설에 대한 국가 표준은 설계기준 및 성능평가 면에서 미흡하고, 민간 표준은 아직 미비한 시점에서, 이번 ‘음압시설 기술기준’을 마련한 것은 민간기관 최초로 음압시설 관련 표준을 정립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해당 표준은 ‘음압시설의 설비구축 요건’으로, 여과시스템 구성 및 환기 요건, 음압(시설)의 설계 기준, 헤파(HEPA)필터 등 필수 설비, 시설에 대한 성능평가 등 음압시설의 설계에서부터 검증과 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한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환자 치료 및 바이러스 확산 방지의 핵심인 음압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기술 정립은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명확하고 종합적인 표준이 없다는 점에서 이번 음압시설 및 설비에 대한 설계와 검증 등 구축 요건에 대한 종합적인 기술기준을 마련한 점은 의미가 크다.
이형우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음압시설 표준을 제정하게 된 것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바이러스) 확산 때부터 음압(격리)시설의 부재와 공기안전기준 미비 등에 대하여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온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 새로운 표준을 통하여 사회안전에 대한 공익적 기준이 한층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