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고객지원
  • 자료실

고객지원
Customer Support

자료실

[기고문]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다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3-05-03 14:19:49
조회수 :
418

 


 

 

[광남일보] 오늘날 현대인들은 하루 일과의 약 80~90% 이상을 사무실, 가정, 지하통로, 어린이집 등 실내에서 생활한다. 현대인들이 일과를 보내는 실내공간은 에너지 절감 및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점점 밀폐화 되고 있는 추세다. 건물의 밀폐화로 인해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특히나 밀폐화 된 건물은 실내 공기질 오염에 더욱 취약하다.

 

실내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서 베이크아웃(bake-out)’, ‘자연환기를 권장하고 있다. 최소한 오전, 오후, 저녁 하루 330분씩 이상 해주는 것이 좋고 환기시간은 저녁 늦은 시간이 적당하다.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는 공기중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이 확산 되었으며, 바이러스 감염 저감을 위해 의무적인 환기를 권고했다.

 

일반적인 머리카락의 지름을 50~70로 봤을 때, 미세먼지와 황사의 크기는 10, 그보다 작은 초미세먼지는 2.5이하의 크기다.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는 발암물질로 규정돼 있으며 이로 인한 기관지염, 호흡기질환 등 다양한 피해를 주고 우리의 삶의 질도 하락시킨다.

 

그러나 자연환기가 어려운 시설이 분명 존재한다. 환기가 어려운 시설에서는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확률이 크다. 이러한 다중이용시설들에는 실내공기를 개선할 수 있는 설비를 구비하고 공기안전도를 확인할 수 인력이 해당 시설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실내 공기질을 유지관리할 수 있고 시설 평가를 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가정 내에서부터 실내 공기를 지키도록 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게 되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리면서 광주시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자연과학의 분야라고 생각하여 학습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가정해 쉽게 문 두드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실내 공기질 관리는 우리 삶에 아주 밀접한 것이며 우리가 항상 점검해야 할 필수적인 요소다.

 

공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론, 체험을 통해서 공기 및 실내 공기안전 유지관리에 대해서 접근하면 쉽게 다가갈 수 있다. 광주·전남 내 중고등학교에서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체험프로그램이다. 환경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체험하면서 해당 분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면 학생들의 호응이 좋다. 또한 미니 공기청정기 키트를 이용하여 직접 제작해보며 어떤 원리로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지 이해해볼 수 있다.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과정은 자격과정이다. 21년도에는 강원+교육센터와 협업하여 공기안전유지관리사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22년도에는 노사발전재단 광주센터와 협업하여 동일과정을 운영했다. 각종 환경오염 및 바이러스 발생 등에 따라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게 되면서 앞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가 의무화 되어 직업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인해 해당 과정을 선호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미래직업으로서 실내공기질 관리 분야의 전망은 밝다 4차 산업혁명 및 환경 분야 탄소중립 등과 관련한 핵심 이슈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공기안전과 관련한 지식을 학습한 점검인력이 충분히 양성되어 민감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시설 및 자연환기가 어려운 시설 등에 대해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제대로 된 공기조화 및 환기설비 등 기계설비가 필요하며 건물 내 공기안전성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국내 어느 곳이든 공기가 안전하고 깨끗한 곳에서 숨 쉴 수 있도록 개선되어 실내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어야 한다.

우리 삶에 없어서 안 되는 것 중 하나, 바로 공기다. 맑고 깨끗한 공기와 함께 공존할 우리의 미래를 그려본다.